수원시, 저소득층 어르신들 폭염 극복 위한 ‘냉방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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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저소득층 어르신들 폭염 극복 위한 ‘냉방용품’ 지원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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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어르신 90명에게 여름용 인견이불 전달
▲ 수원시청 전경. ⓒ 뉴스피크
▲ 수원시청 전경.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역사회 노인 폭염 극복을 위한 냉방용품 지원 사업을 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절기 폭염 기간(7~8월)을 맞아 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냉방용품을 지원해 온열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사업비 500만 원을 투입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추천한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홀몸 어르신 등 90명(장안구 24명, 권선구 28명, 팔달구 24명, 영통구 14명)에게 냉방용품(여름용 인견이불) 90개를 배부 완료했다.

지원 대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시행해 선호도가 높은 냉방용품(인견이불) 지원을 결정했다. 여름용 인견이불은 수분 흡수가 빠르고 통기성이 좋다.

사업비는 SK청솔노인복지관·버드내노인복지관의 ‘예(藝)·지(智)이음 수원 자선 전시회’ 수익금 300만 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원시에 지정 기탁된 성금(팔달새마을금고) 200만 원으로 마련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역사회 노인 폭염 극복 추진 사업’에 따라 9월까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공동 대응반’을 운영 중이다. 대응반은 동 행정복지센터·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직원 등 6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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