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중화권 수출상당회, 경기도 기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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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중화권 수출상당회, 경기도 기업 ‘인기’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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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2012 한중 비즈 프라자’에서 920만불 상담 실적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중화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경기도 기업의 인기가 절정에 다달았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아래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11일 경기도 소재 우수기업 50개사와 함께 참여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2 한중 비즈 프라자(2012 KOREA-CHINA BIZ PLAZA)'에서 총 123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920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돕기 위해 16개 광역 시`도의 중소기업지원센터(경제진흥원, 통상진흥원) 협의체인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기획해 ‘부산경제진흥원’과 ‘코트라 중국무역관 총괄본부’와 함께 추진했다.

행사에서는 중국의 15개 주요지역 100명의 바이어와 국내 16개 광역시·도 소재 기업 380개사가 참여해 조선, 기계, 전기`전자, 가전, 식품, 생활용품 등 종합품목 800여건의 1:1 거래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는 “이번 행사에 구매력이 높고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력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기업들과의 높은 수출 계약 성과가 기대된다”며 “현재 글로벌 무역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중 양국의 기업들이 세계 무역환경의 불리한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경기도 중소기업 R사의 관계자는 “중국과의 교역규모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행사는 중소기업들에게 돈 주고도 구할 수 없는 좋은 기회다”면서 “행사에 한번 참여함으로써 중국시장 전시회를 몇 번이나 다녀온 것과 같은 효과를 얻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최근 우리나라 기업들의 중국 내수시장 공략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내륙 3개 지역(청두, 정저우, 창샤)의 KOTRA 현지 무역관장들이 직접 나서 ‘중국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가 부대행사로 개최됐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마케팅지원팀(031-259-6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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