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사랑장학재단, 새 이름은 ‘수원시 장학재단’
상태바
수원사랑장학재단, 새 이름은 ‘수원시 장학재단’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부터 새로운 명칭 사용…이사의 겸직 및 연임 제한 규정도 신설
▲ 경기 수원시는 7월 10일부터 ‘수원시 수원사랑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개정안이 공포돼 시행됨에 따라 수원사랑장학재단의 명칭이 ‘수원시 장학재단’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 뉴스피크
▲ 경기 수원시는 7월 10일부터 ‘수원시 수원사랑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개정안이 공포돼 시행됨에 따라 수원사랑장학재단의 명칭이 ‘수원시 장학재단’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7월 10일부터 ‘수원시 수원사랑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개정안이 공포돼 시행됨에 따라 수원사랑장학재단의 명칭이 ‘수원시 장학재단’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수원시 장학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수원시 출연(出捐, 비영리공익법인에 재산을 기부) 기관임을 명확히 드러내고, 재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조례 개정안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은 장학재단 이사회 임직원 등 겸직을 금지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이사회 이사 연임 제한(임기는 2년, 2회 연임 가능)도 도입됐다.

재단 명칭 변경 이유는 기존의 명칭은 사업 운영 주체를 명확히 드러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즉, 수원시 출연기관임을 나타내기 위해 ‘수원시 장학재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한편, 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4월 설립된 이후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수원시 출연금과 일반 기부금을 사용해 매년 상·하반기에 장학금 지급하고 있다. 장학생 선발 시기는 초·중·고등학생(하반기), 대학생(상반기)으로 나뉜다.

장학금 종류는 우수장학금(학업성적 우수자), 희망장학금(저소득층 가정의 학생), 과학장학금(과학 인재), 행복장학금(3자녀 이상 가정 학생), 효·선행 장학금(효·선행을 실천해 학교·단체 등 추천을 받은 학생), 사랑장학금(다문화가정 자녀) 등이 있다.

2006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초·중·고·대학생 장학생 7925명을 선발해 장학금 69억 4200만 원 지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