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0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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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0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뭘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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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적극행정은 ‘전국 최초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우수는 ‘해외입국자 대상 임시검사시설(선거연수원)’ 운영
장려는 ‘코로나19 비상대책 전용 웹사이트’ 구축·운영
노력은 재난기본소득 신청 돕는 ‘찾아가는 서비스’, ‘맞이하는 서비스’
노력은 코로나19 극복 위해 취약계층, 시민 등에 ’천마스크 제작·배부’
수원시, 2020 상반기 우수사례 5건 선발해 표창 및 시상금 전달 예정
▲ ‘2020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이병호 주무관(사진 : 수원시). ⓒ 뉴스피크
▲ ‘2020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이병호 주무관(사진 : 수원시).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020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선발 결과 ▲최우수상 : “전국 최초!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센터방식) 구축‧운영” (도시안전통합센터), ▲우수상 :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입국자 대상 임시검사시설(선거연수원) 운영 (도시계획과) ▲장려상 : 코로나19 감염증! 신속한 정보 전달에서 재난기본소득까지 한 번에 쓱!! (정보통신과) ▲노력상 : 취약계층 재난기본소득 신청, 사회복지지설 연계로 촘촘하게 챙기다 (사회복지과) ▲노력상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천 마스크 제작‧배부 (자치행정과)이 수상하게 됐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1차) 시민·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서면 심사 진행(6월 9~17일) ▲(2차) 시민 대상 온라인 투표(6월 23~29일, 시민 등 834명 참여)를 거쳐 ▲(3차)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에서 시상 등급을 결정(7월 6일~7월 7일)했다.

평가 기준은 주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이었다.

‘최우수상’ 사례로 선정된 도시안전통합센터의 우석철 교통정보팀장, 이병호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센터 방식)’ 구축·운영했다.

▲ 수원시 최우수 적극행정인 ‘전국 최초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에 따라 구급차량이 교차로에서 녹색신호를 받고 통과하는 모습(사진 : 수원시). ⓒ 뉴스피크
▲ 수원시 최우수 적극행정인 ‘전국 최초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에 따라 구급차량이 교차로에서 녹색신호를 받고 통과하는 모습(사진 : 수원시). ⓒ 뉴스피크

응급환자 이송 시 차량 위치를 GPS로 추적해 구급차가 교차로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도시안전통합센터와 연결된 시내 모든 교차로의 신호 제어가 가능해 긴급환자 이송 시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우수상’ 사례로 선정된 도시계획과의 하현승 도시행정팀장, 박정순 주무관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빠르게 해외입국자 관리시스템 마련, 무증상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임시검사시설(선거연수원)’ 운영했다.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할 수 있도록 운영함으로써 이용자 921명 중 4명이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할 수 있었다.

‘장려상’ 사례인 정보통신과 이향미 정보융합팀장, 이정희 주무관은 시민들에게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코로나19 비상대책 전용 웹사이트’를 구축·운영했다. 코로나19 안내 서비스 제공으로 홈페이지 접속자가 지난해 대비 234% 증가(→2019년 295만 3750명, 2020년(5월 기준) 691만 4564명)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노력상’ 사례인 사회복지과 박재현 복지행정팀장, 정덕섭 주무관은 취약계층(어르신·장애인 등)의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도와주는 ‘찾아가는 서비스’, ‘맞이하는 서비스(사회복지시설 내 창구 운영)’ 제공하는 데 힘썼다. 취약계층의 신청 누락을 방지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효과를 거뒀다. 지원 실적은 1만 4156건이다.

‘노력상’ 사례인 자치행정과 정상빈 민간협력팀장, 이소연 주무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천마스크를 제작·배부하는 사업을 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966명이 참여해 천마스크 5만 2179장을 제작해 배부할 수 있었다.

한편 수원시는 우수사례에 표창 9점(3개 부서, 공직자 6명)과 시상금 15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노력상은 상금만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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