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코로나19 확진자(44번) 발생···‘카자흐스탄에서 3일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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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코로나19 확진자(44번) 발생···‘카자흐스탄에서 3일 입국'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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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경기 화성시에서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추가 발생했다. 관내 44번째 확진환자다.

서철모 화성시장과 화성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시 44번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화성 44번 확진자 A씨는 20대, 남성이다. 서 시장이 페북에 추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A씨는 본국(카자흐스탄) 출국 위해 검체 채취 검사를 받은 것이 아니라, 3일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 입국자로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는 3일 오전 10시 30분경 인천공항에서 화성디에스병원까지 지인 2명(카자흐스탄 동반 입국자와 카자흐스탄인 친구)과 함께 확진자 차량으로 이동했다.

이후 해당 확진자는 화성디에스병원에서 검체 채취를 받은(15:28) 후 송산면 송산포도로에 위치한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카자흐스탄 본국 출국을 위해 지난 3일 15:28 화성디에스병원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4일 12:15 ‘양성’ 확진 판정(12시 15분)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서 시장은 “해당 확진자의 자택 및 주변, 병원 등에 대한 방역소독은 확진자 이송 후 즉시 진행할 예정”이라며 “접촉자와 이동 동선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확진자, 접촉자 모두 우리의 이웃”이라며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 ⓒ 뉴스피크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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