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꽃기린 신품종 개발 확대 ‘시장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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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꽃기린 신품종 개발 확대 ‘시장공략’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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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 높은 우량 신품종 국내에서도 출시. 상품성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유망 화훼로 ‘꽃기린’을 선정, 신품종 개발 확대와 국내외 분화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농기원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꽃기린은 대부분 외국품종이지만 최근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성이 높은 우량 신품종이 국내에서도 육성돼 화훼재배 농가의 새로운 소득 대체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꽃기린은 턱잎(탁엽)이 변한 날카로운 가시가 줄기 전체에 있으며, 잎은 타원형이고, 잎겨드랑이에서 꽃이 피는 다육식물의 일종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특성이 우수한 꽃기린 유전자원을 수집하고 꽃색이 선명하면서 꽃이 많이 피는 우수한 품종 개발에 착수, 그동안 꽃별등 11개 품종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기원은 개발된 꽃기린 신품종을 지난 4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출품했으며 호주 바이어들로부터 ‘파노라마’와 ‘레드라이트’ 품종이 호평을 받아 수출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앞으로도 꽃기린은 연중 생산할 수 있는 분화작물로서의 가치가 높아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화훼재배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내수와 수출시장을 개척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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