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2신도시, 7월에 5천519가구 동시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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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2신도시, 7월에 5천519가구 동시분양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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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건설, 호반건설 등 6개 건설업체···4천103가구가 84㎡ 이하 중소형”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오는 7월에 84㎡ 아파트 4천103가구를 포함해 총 5천519가구가 동시 분양된다.

우남건설과 롯데건설, 우남건설, 호반건설, KCC건설, GS건설, 모아종합건설 등 6개 건설업체는 26일 동시분양 기자간담회를 열어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계획을 밝혔다.

동탄2신도시는 총 사업비 16조1천144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도시조성사업(총 면적 2401만4896㎡)으로 동탄1신도시와 통합 개발되는 동탄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하면 3500만㎡ 규모다.

이번에 분양되는 동탄2신도시 아파트는 5.10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공공택지지구내 85㎡ 이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기에 모두 모두 1년 뒤 전매 가능하다.

특히, 동탄2신도시 인근에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화성사업장이 위치하며 3M, 볼보 등의 외국계기업과 협력업체가 들어서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신도시의 입지 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롯데건설은 펜트하우스 10가구를 비롯해 전용면적 101~241㎡의 중대형 1천416가구를 분양한다. 대지면적이 10만3천600여㎡로 동시분양 참여업체들 중 가장 넓고, 광역환승시설 및 기흥·동탄IC와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다.

우남건설은 전용면적 59~84㎡ 1천442가구를 전부 남향, 4베이(Bay)로 설계했다. 각 동마다 1층이 없는 필로티 구조를 적용했고, 상업시설 주차장을 제외한 모든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했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서 유일하게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을 360가구 공급할 예정이다.

호반건설과 KCC건설, 모아종합건설은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만 각각 1천2가구, 640가구, 460가구를 공급한다.

KCC건설은 B타입 주택형에서 전용면적의 60%에 달하는 50㎡를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한다. 또 C타입은 필요에 따라 두 세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분리형 평면을 적용했다.

전용면적 72~84㎡ 총 559가구를 공급하는 GS건설은 고성능 단열재와 로이 이중창,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등을 적용해 난방에너지를 최대 50% 절감함으로써 관리비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7월 중 기흥IC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동시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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