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초등학교 "나에게 책은 이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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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초등학교 "나에게 책은 이불이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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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디드 학습체제 따른 독서교육 공백 방지 위해 ‘온라인 독서 활동 지원’
수원 권선초 ‘나에게 책은 ○○○이다’ 응모 결과. ⓒ 뉴스피크
수원 권선초 ‘나에게 책은 ○○○이다’ 응모 결과.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 권선초등학교(교장 김중복)가 코로나 19로 인한 블렌디드 학습체제(등교수업과 원격수업 혼합)로 운영됨에 따라 도서관 및 독서교육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 진행하고 있다.

지난 온라인 개학 기간에도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독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나에게 책은 ○○○이다’ 응모하기, 연체 해제 쿠폰 나눔, 저작권 퀴즈 풀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권선초 사서교사 석○○은 4학년 한 학생이 응모한 ‘나에게 책은 이불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따뜻해지기 때문이다.’라는 글귀를 통해 “학교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도서관이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학기 초 진행하던 도서관 이용 교육을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게 되었으며, 가정과 학교도서관이 연계하여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정 내 독서교육 활용 도움 자료>를 두 번째 제작하여 배부했다.

도움 자료에는 가정에서 책 읽기를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독서 활동지 및 참고정보원을 수록하여 독서교육에 쉽게 접근하도록 구성했다.

다양한 독서 활동 지원 활동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코로나 19로 힘든 마음을 이불처럼 안아주는 따뜻한 학교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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