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61번, 화성시 거주) 날짜별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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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61번, 화성시 거주) 날짜별 동선 공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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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경기 수원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61번, 화성시 거주)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날짜별 주요 동선이 2일 공개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일 밤 페이스북에 [2020. 6. 2.(화) 22:00 기준]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395보”로 ‘수원 확진자-61’ (화성시 거주) 동선을 공개했다.

염 시장에 따르면, '수원 확진자-61’ A씨는 60대, 남성, 한국인으로 거주지는 화성시 진안동이다. 증상 발현은 5월 31일 발열, 가래가 시작됐다. 지난 1일 발표 당시에는 ‘무증상’이었으나 심층 역학조사에서 확인됐다.

추정 감염 경로는 ‘수원동부교회’ 5월 24일 및 5월 27일 예배다.

염 시장은 “동선 공개 범위는 확진자의 ‘증상 발생 2일 전부터 (무증상인 경우, 검체 채취일 2일 전부터) 격리일까지’, ‘시간적 · 공간적으로 감염을 우려할 만큼 확진자의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이며, 이동수단이 포함된다(코로나19 대응 지침, 5.13.시행)”며 “단, 역학조사관 판단에 따라 동선공개 기간이 다르게 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접촉자 범위는 역학조사에 따라 확진자의 증상 및 마스크 착용 여부, 체류기간, 노출상황 및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며 “동선으로 확인된 방문지는 방역소독이 완료되어 추가 감염위험성 없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심층 역학조사 결과, 본 확진자는 ‘수원동부교회’에 두 차례 방문(5.24. 및 5.27.)했으나, 5월 28일까지는 증상이 없었고 감염 전파 가능성이 없는 점 등이 역학조사관의 판단으로 고려되어 증상발현 2일 전부터인 5월 29일 부터의 동선을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염 시장이 공개한 '수원 확진자-61’ A씨의 날짜별 주요 동선이다.

(5월 29일, 금)

- 전일, 타지역에서 생활

(5월 30일, 토)

- 전일, 타지역에서 생활

(5월 31일, 일) 외출시 마스크 착용

- 08:50~09:00 자차로 자택에서 가족 1명 동승하여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

* ‘접촉자 1명’ 판정 (가족)

- 09:00~10:40경.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의뢰

- 10:40경. 자차로 타지역으로 이동, 이후 타지역 동선

(6월 1일, 월)

- 00:43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 판정

- 10:00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 입원

※ 접촉자 조치 및 관리사항

- 가족 1명 ‘음성’ 판정 (6.1.), 자가격리 중

※ 타지역 동선은 관할 보건소로 통보

※ 수원시가 공개하는 정보와 상이한 내용을 작성, 게시, 배포하여 발생하는 모든 민·형사상 책임은 해당 주체에 있음을 밝힙니다.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 ⓒ 뉴스피크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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