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긴급방제'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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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긴급방제' 총력 대응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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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인력 총 가동 적기 방제 추진

[뉴스피크]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이상기후 영향으로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에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이 출현함에 따라 긴급 방제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이상기후 영향으로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에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이 출현함에 따라 긴급 방제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 뉴스피크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이상기후 영향으로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에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이 출현함에 따라 긴급 방제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 뉴스피크

최근 이상기후로 겨울 강설량이 적고, 평년보다 겨울 날씨가 따뜻해 예년보다 2주가량 돌발해충의 월동알이 일찍 부화돼, 최근 애벌레의 개체 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매미나방 유충은 잡식성 해충으로 잎을 갉아먹으며, 집단발생 시 혐오감과 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사람에 따라서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유충 피해 방지를 위해 농‧임업인, 등산객은 챙이 넓은 모자와 소매가 긴 옷을 입어야 하고, 방제 구역 산림 내 임산물 채취는 금지해야 한다.

군은 돌발해충의 발생밀도를 줄이기 위해 월동알에서 부화한 약충 시기에 맞춰 산림병해충 방제단 48명을 투입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예찰‧방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증식이 빨라져, 전국적으로 돌발해충 발생이 확산되는 추세다”며 “철저한 예찰 및 조기·적기 방제를 통해 돌발해충에 따른 피해 확산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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