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코로나19 여파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설명회’ 등 홍보활동이 취소된 상황에서 공모사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2021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기간을 오는 6월30일까지(기존 공모기한: 5월 31일) 한 달 연장했다고 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도다.
7월 1일 이후에 접수된 사업은 내년에 검토하게 된다.
공모 자격은 수원시민이며, 공모 분야는 시정 참여형, 구정 참여형, 동 단위 자치계획형 등으로 구분된다.
시정 참여형은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불편 사항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말한다.
구정 참여형, 동 단위 자치계획형은 주민 불편 해소를 목표로 하는 생활밀착형 사업,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공동사업·마을 자치공동체 사업 등이 해당된다.
공모 제안 방법은 온라인, 방문, 우편 등 3가지 방법 중 택해서 하면 된다.
온라인 제안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오른쪽 상단에서 ‘참여’를 클릭 후 ‘수원만민광장→주민참여예산’ 페이지에서 ‘안건 올리기’를 하면 된다. 각 해당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가능하다.
방문 제안은 수원시청, 4개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제안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예산재정과 주민참여예산팀 (우)16490 로 보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모에서 제안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각 부서에 전달해 검토하게 된다”며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조정을 거쳐 의회 심의・의결 후 내년에 전개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확정 예정”이라며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