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코로나19 확진자(26번, 27번) 발생 “해외입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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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코로나19 확진자(26번, 27번) 발생 “해외입국자”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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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경기 화성시 관내에서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화성시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시 코로나19 상황보고] #73보로 화성시 26·27번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먼저 서 시장은 “26번 확진자(남성, 30대)와 27번 확진자(남성, 30대)는 해외(방글라데시 국적) 입국자로 각각 27일(수) 오전 10시, 오전 5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26번 확진자의 진술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 2명과 함께 안심 택시를 이용, 장안면 장안공단2길에 위치한 자택으로 귀가했다.

26번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조치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던 29일(금) 기침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화성중앙병원(13:58) 선별진료소에 방문, 검체 채취를 받았다. 30일 13시 58분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16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27번 확진자의 진술에 따르면, 27일(수) 인천공항에서 마스크 착용 후 콜택시를 이용해 향남읍 배터길에 위차한 자택으로 귀가했다.

27번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29일(금)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화성중앙병원(14:36) 화성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 검체 채취를 받았고, 30일 13시 58분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16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서 시장은 “두 명 확진자의 진술에 의하면 접촉자는 없고, 자가격리 중 외출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동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면서 “해당 확진자의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은 완료하였고,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도 즉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서 시장은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확진자, 접촉자 모두 우리의 이웃”이라며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 위 내용은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 ⓒ 뉴스피크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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