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을 고려해 28일 오후 동탄 쿠팡물류센터에 대한 방역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서철모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방역점검 소식을 전하면서 “먼저,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동탄 쿠팡물류센터는 독립적으로 운영되어 물류센터 간 직원 교류 및 접촉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일자별 종사자 명부 작성, 근무자 작업 중 마스크 착용, 방역물품 관리 등을 점검하였고 일부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보완할 것을 요구했으며, 쿠팡물류센터 사업장을 포함한 동탄물류단지 3개동 전체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화성시는 그동안 물류창고업체에 방역지침을 시달하고, 외부 출입자 및 일용직과 아르바이트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에 대한 일자별 명부 작성 등 사업장 내 방역 위생관리에 대한 공문을 발송해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해왔다.
서 시장은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 관리에 온 힘을 쏟고 있지만, 수도권 내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가 크실 것으로 생각된다”며 “시는 향후 정부 및 경기도 방역지침에 따라 물류센터에 대하여 필요한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 시장은 “시 차원에서도 사업장 내 방역조치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훨씬 더 엄격하게 점검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주시고, 개인위생 및 건강관리에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