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염태영 수원시장이 24일 오후 페이스북에 [2020. 5. 24.(일) 20:30 기준]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368보”를 통해 ‘타 지역 확진자 (의왕-7) 수원지역 동선’을 공개했다.
염 시장에 따르면, 의왕시 코로나19 확진자(7번) A씨는 20대, 남성 한국인으로 의왕시에 거주하며, 직장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있다.
A씨는 지난 19일 가래, 코막힘 등 증상이 발현됐으며, 22일 ‘의왕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의뢰했고, 23일(토) 06:00 씨젠의료재단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13:00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 입원됐다.
추정 감염경로는 동거가족인 ‘서울확진자-761’(5월 22일 확진, 삼성서울병원 집단감염의 접촉자)의 접촉자다.
염 시장은 동선 공개 범위는 확진자의 ‘증상 발생 2일 전부터(무증상인 경우, 검체 채취일 2일 전부터) 격리일까지’, 이동수단을 포함하여 시간적, 공간적으로 감염을 우려할 정도의 확진자의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코로나19 대응 지침, 5.13.시행)“이며 ”단, 역학조사관 판단에 따라 동선공개 기간이 다르게 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접촉자 범위는 역학조사에 따라 확진자의 증상 및 마스크 착용 여부, 체류기간, 노출상황 및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된다”며 “ 동선으로 확인된 모든 방문지는 이미 방역소독 완료되어 추가 감염 위험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염 시장이 공개한 의왕시 7번 확진자의 수원 관내 동선이다.
(5월 17일, 일)
- 전일, 타지역 자택에서 생활
(5월 18일, 월) 외출시 마스크 착용
- 08:20 타지역에서 지하철로 ‘수원역’ 도착
- 08:20~09:00 도보로 ‘수원역’에서 권선구 서둔동 소재 직장으로 이동
* 불특정 다수에게 감염 우려가 없을 경우, ‘직장명’ 공개하지 않음.
- 09:00~18:00 직장 근무
- 18:00~18:20 도보로 ‘수원역’으로 이동
- 18:20 ‘수원역’에서 지하철로 타지역으로 이동
(5월 19일, 화) 외출시 마스크 착용
- 08:20 타지역에서 지하철로 ‘수원역’ 도착
- 08:20~09:00 도보로 직장으로 이동
- 09:00~18:00 직장 근무
- 18:00~18:20 도보로 ‘수원역’으로 이동
- 18:20 ‘수원역’에서 지하철로 타지역으로 이동
(5월 20일, 수) 외출시 마스크 착용
- 08:20 타지역에서 지하철로 ‘수원역’ 도착
- 08:20~09:00 도보로 직장으로 이동
- 09:00~18:00 직장 근무
- 18:00~18:20 직장에서 직장 동료 차량 동승하여 ‘수원역’ 으로 이동
- 18:20 ‘수원역’에서 지하철로 타지역으로 이동
(5월 21일, 목) 외출시 마스크 착용
- 08:20 타지역에서 지하철로 ‘수원역’ 도착
- 08:20~09:00 도보로 직장으로 이동
- 09:00~18:00 직장 근무
- 18:00~18:20 도보로 ‘수원역’으로 이동
- 18:20 ‘수원역’에서 지하철로 타지역으로 이동
(5월 22일, 금) 외출시 마스크 착용
- 08:20 타지역에서 지하철로 ‘수원역’ 도착
- 08:20~09:00 도보로 직장으로 이동
- 09:00~12:00 직장 근무
* ‘접촉자 9명’ 판정 (5.18. ~ 5.22. 기간 중 함께 근무한 직장 동료)
- 12:00경 동거 가족인 ‘서울 확진자-761’의 확진 사실 연락 받음
- 12:00경~13:15 도보로 직장에서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 13:15~13:30경. 택시로 ‘의왕시보건소’로 이동
* ‘접촉자 1명’ 판정 (택시기사) : 확진자 마스크 불완전 착용
- 13:32~13:47 ‘의왕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의뢰, 이후 타지역 동선
(5월 23일, 토)
- 06:00 씨젠의료재단 ‘양성’ 판정
- 13:00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 입원
※ 접촉자 10명 조치 및 관리사항
- 관내 거주자 5명 ‘음성’ 판정 (5.23.), 5명 중 3명은 ‘수원유스호스텔’ 입소, 2명은 자택 자가격리
- 타지역 거주자 5명은 관할보건소로 통보
※ 수원시가 공개하는 정보와 상이한 내용을 작성, 게시, 배포하여 발생하는 모든 민·형사상 책임은 해당 주체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