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확진자 방문 킹핀볼링장, 집단감염 우려···자진신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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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확진자 방문 킹핀볼링장, 집단감염 우려···자진신고 당부”
  • 이순연 기자
  • 승인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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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23시~9일 04시 사이 킹핀 볼링장(수원 장안구 정자동 소재) 방문 시민들에게
염태영 수원시장. ⓒ 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 ⓒ 수원시

[뉴스피크] 염태영 수원시장은 13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속보. 2020.5.13. (수) 20:10 기준]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355보"로 5월 8일 23시~5월 9일 04시 사이에 킹핀 볼링장 (수원 장안구 정자동 소재) 방문 시민들에게 긴급 상황을 알렸다.

염 시장은 “오늘 (5.13) 낮 12시에 발표한 '수원시 54번 확진자 (영화동 거주)'의 역학조사와 동선 파악 과정에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위중한 상황이 확인되어 알려드린다”며 “많은 시민의 안전이 달린 매우 엄중한 상황인 만큼, 자진신고 및 대인접촉을 금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염 시장은 “지난 5월 8일(금) 밤 23시부터 5월 9일(토) 04시까지 킹핀 볼링장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에 머무르신 모든 시민들께서는 장안구보건소 (031-228-5086~7)로 지체없이 자진신고 바라며, 즉시 모든 대인접촉을 금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염 시장은 “특히 '볼링장 내 흡연실'을 방문하신 분들은 비말로 인한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다시 한 번 자진신고와 검체 검사에 응해줄 것을 부탁드리며, 이 내용을 최대한 많은 분들과 공유해서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데 함께 힘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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