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온실가스 감축 위해 ‘종량제 봉투 디자인’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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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온실가스 감축 위해 ‘종량제 봉투 디자인’ 바꾼다
  • 이순연 기자
  • 승인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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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청 전경. ⓒ 뉴스피크
▲ 수원시청 전경. ⓒ 뉴스피크

[뉴스피크] ‘환경수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발’ 사업을 4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할 수 있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개발해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 3종(소각용·음식물·재사용), 공공용 봉투 1종 등의 디자인이 새롭게 개발된다.

디자인 개발에는 ‘국내 1호 그린 디자이너’로 알려진 윤호섭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명예교수(환경운동가)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다국어 표기, 픽토그램(사물·시설·행위 등을 쉽게 표현한 그림문자) 등을 활용해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정보를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실용적인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실용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확산,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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