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심리적 방역을 위한 3차 긴급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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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심리적 방역을 위한 3차 긴급 돌봄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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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인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광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우리, 함께 계양!』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운영 중단으로 청소년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3차 긴급 돌봄 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광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우리, 함께 계양!』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운영 중단으로 청소년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3차 긴급 돌봄 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뉴스피크
인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광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우리, 함께 계양!』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운영 중단으로 청소년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3차 긴급 돌봄 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뉴스피크

계양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건강 상태와 가정환경 전반에 대해 파악하고자 급식 대체 식품과 필요 물품 지원을 택배나 우체국을 이용하지 않고 실무자들이 가정마다 직접 전달했다.

특별히, 3차 긴급 돌봄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되면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 정서적인 불안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참여 청소년들이 가족과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식물 키트와 컬러링북 등을 함께 지원하여 코로나로 인한 청소년들의 심리적인 위축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비대면 활동을 기획․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대면 활동 중 주목해야 할 활동으로는 “집에서 즐기는 봄, 나만의 반려 식물  키우기”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청소년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취미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었으며 물품 전달 시 식물 키트를  함께 지원하여 집에서 청소년 스스로 반려 식물을 키우고 활동지를 작성, 사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반려 식물 키우기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열심히 키워서 토마토 열매를 꼭 수확하겠다.” “평소에 식물 키우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뜻깊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하고자 컬러링북과 색연필을 전달했다. 컬러링북은 하루 30분씩 색칠을 완성하고 인증샷을 공유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컬러링북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집에서 심심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색칠할 수 있어 좋고 재미있다.” 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3차 긴급 돌봄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의 학부모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참여 청소년뿐만 아니라 형제, 자매를 포함한 많은 가족 구성원들과 집에서 생활하는 것이 장기화되고 있어 매 끼니와 간식을 제공하는 것이 형편상 부담되던 차, 계양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대체 식품과 물품 지원으로 경제적인 부분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등의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계양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개별 유선상 지도 관리를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적인 상태 상시로 파악하여 코로나 블루 예방과 심리적 방역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양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자세한 내용은 계양구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ysiseol.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032-205-7646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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