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농업용 유용 미생물로 친환경농업 실천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하세요.”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사철을 맞아 관내 농가와 시민농장 텃밭 이용자 등에게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무상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용 유용미생물 공급은 친환경 미생물을 관내 농가에 공급해 안전하고 높은 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유용미생물 공급은 연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시농업기술센터(수원시 권선구 온정로 45)에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사용방법 설명을 들으면 그 자리에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공급하는 유용 미생물은 바실러스균(고초균), 광합성 세균, 유산균, 효모, 클로렐라 등 5종인데, ▲바실러스균(고초균)은 유기물 분해, 각종 병충해 예방, ▲광합성 세균은 악취제거, 토양 산성화 방지 ▲유산균은 각종 비료의 활성 증대, 작물생육 촉진 ▲효모는 뿌리·세포 활성화 촉진, 토양개량 ▲클로렐라는 종자발아 증진, 각종 병충해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미생물은 500~1000배로 희석해 사용(물 20L에 미생물 40㎖ 또는 20㎖)해야 하고, 냉장 보관이 필요하다”면서 “미생물을 사용할 때는 희석 배수와 살포 주기를 준수하고, 잎 또는 토양에 살포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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