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직자, 온실가스 줄이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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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직자, 온실가스 줄이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솔선
  • 이순연 기자
  • 승인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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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청 전경. ⓒ 뉴스피크
▲ 수원시청 전경.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시 공직자들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적극 동참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탄소포인트제 홍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수원시 공직자들은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1007명이 솔선수범해 신규 가입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그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현금·기부·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시는 코로나19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거리 캠페인 등 대면 홍보가 어려운 만큼, 비대면 방식으로 할 수 있는 효율적인 홍보 방안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입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하거나 거주지 시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인센티브 산정은 최근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줄였으면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정해진다.

인센티브지급은 연 2회(6월, 12월)지급하며 연간 최대 10만원이다. 인세티브 지급 종류는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택일하면 된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탄소포인트제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716톤 가량 절감했으며,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8940세대에 인센티브 1억2186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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