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후보, 산업은행장에 “쌍용차 정상화 최선 다해달라” 강력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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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후보, 산업은행장에 “쌍용차 정상화 최선 다해달라” 강력요청
  • 강영실 기자
  • 승인 2020.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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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평택시을 유 후보,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과 긴급 전화통화 논의

[뉴스피크]

미래통합당 유의동 평택시을 국회의원 후보의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활약이 뜨겁다. 사진 : 유의동 후보측 제공. ⓒ 뉴스피크
미래통합당 유의동 평택시을 국회의원 후보의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활약이 뜨겁다. 사진 : 유의동 후보측 제공. ⓒ 뉴스피크

미래통합당 유의동 평택시을 국회의원 후보의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활약이 뜨겁다.

9일, 유의동 후보는 쌍용자동차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과 마힌드라 그룹의 자금지원 철회 소식 등 쌍용자동차 문제를 긴밀하게 논의했다.

유 후보는 이동걸 회장과의 전화통화에서 “마힌드라 그룹의 지원철회 소식은 대주주로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비상식적인 처사” 라고 말하며“코로나로 인해 우리나라의 전 산업이 다 어렵고 실물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지만 쌍용자동차처럼 건실하고 노사관계가 모범적인 기업은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 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동걸 회장은 마힌드라 그룹의 결정에 대해 “ 단순히 마힌드라 그룹이 본인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차원의 이야기인지 여부를 계속 확인 중에 있고, 좀 더 신중하게 파악한 후에 대처를 할 필요가 있다.”며 “아무래도 산업은행 입장에서는 마힌드라 그룹의 경영의지가 확고한지 여부가 중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향후 마힌드라 그룹의 투자 및 경영계획 등 주요내용을 확인 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유 후보는 올해 1월 쌍용자동차의 유동성 위기가 발발하자마자,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을 만나 쌍용자동차의 유동성 지원을 포함해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후, 유 후보는 여러 차례 담당 부행장 및 관계자들을 만나 진행상황과 산업은행의 준비사항을 점검해 왔고, 쌍용자동차의 예병태 사장, 정일권 노조위원장 등 주요관계자들과도 상황변화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협의하면서 쌍용자동차의 정상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3일(월)에는 노조위원장 및 대의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서도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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