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산·올림픽공원에 ‘야생조류 둥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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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산·올림픽공원에 ‘야생조류 둥지’ 설치
  • 이순연 기자
  • 승인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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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관계자들이 8일 오후 권선구 올림픽공원에서 나무에 둥지(나무상자)를 설치하고 있다. ⓒ 뉴스피크
수원시 관계자들이 8일 오후 권선구 올림픽공원에서 나무에 둥지(나무상자)를 설치하고 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팔달산, 수원올림픽공원 일대에 새들이 쉴 수 있는 둥지와 먹이통을 만들어줬다.

그 동안 도심 녹지공간은 야생조류가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보금자리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수원시 환경정책과 공직자,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직원 등 10여 명은 지난 8일 팔달산(팔달구), 올림픽공원(권선구) 일원에 둥지 30개, 먹이통 6개를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설치된 새 둥지와 먹이통은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직원들이 지난 4월 1일부터 7일까지 자체 제작했다.

시 관계자는 “박새·곤줄박이·참새·동고비·찌르레기·흰눈썹황금새 등 다양한 조류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야생조류가 산란 시기에 번식을 위한 공간 등으로 활용돼 생태환경 보호, 생물다양성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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