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4월 30일(5부제 요일제 적용)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4월 9일부터 시청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에서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4월 2일 0시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이와 관련 염태영 수원시장은 8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내 생애 첫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내일 시작한다”며 동영상을 함께 게시하고 시청 방법을 알기 쉽게 안내했다.
먼저 염 시장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수원시 홈페이지 접속 테스트를 마쳤다”며 “그렇더라도 내일 (4월 9일) 오전 10시에 인터넷 신청이 개시되면, 우리시 홈페이지가 마비될 가능성이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염 시장은 “예측된 신청 수요에 따라 서버를 대폭 늘렸지만 시스템상 동시 접속의 한계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양지 바란다”며 “선착순이 아닌 만큼 여유롭게 신청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요일별로 생년 끝자리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5부제 요일제 방식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염 시장은 “9일은 목요일이다” 며 “출생연도 끝자리가 ‘□4년생’과 ‘□9년생’ 인 성인 본인이 신청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에 해당하시는 분 중, 미성년자인 자녀가 있는 세대주는 미성년자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음)가 받을 지원금도 함께 신청하실 수 있다”며 “PC나 앱 (어플)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 개인정보와 계좌번호 입력, 저장 및 접수 완료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4월 20일부터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금 계좌이체를 신청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인터넷으로 신청하기는 어렵지만, 현금으로 지원받기를 원하시는 분은 4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5부제 요일제 적용)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현금이 아닌 그 외의 지원방식인 5월 중 지급일정은 추후 공개해 드리겠다”며 “그 외 자세한 내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TF팀 콜센터’ (1899-3300, 031-228-4600) 또는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