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 극저신용대출’ 10일부터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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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극저신용대출’ 10일부터 신청 접수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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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7등급 이하, 연 1%이자로 50만원까지 무심사 소액즉시대출”

[뉴스피크]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생계곤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금융권 대출은 불가하고, 이자율 1000%씩 하는 불량 대부업체에 손을 벌리거나 그나마도 어려워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는 급한대로 1인당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동시에, 소액이라도 빌려야 하는 서민들을 위해 소액 무심사 장기 저리 대출을 시행한다”며 ‘경기극저신용대출’을 소개했다.

‘경기극저신용대출’ 사업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만19세 이상 경기도민에게 연 1% 이자로 5년(원하면 10년)간 1인당 50만원까지 무심사 대출한다.

이 지사는 “꼭 필요한 분은 심사를 거쳐 3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며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아무 때나 갚으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지사는 “‘겨우 50만원?’ 하는 분들도 있지만 50만원 없어 굶고, 싸우고 죽는 사람도 있다”며 “그냥 드리면 좋겠지만 예산이 부족하니 꼭 필요한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경기 극저신용대출의 취지를 알렸다.

이 지사는 “4월 10일부터 경기복지플랫폼 웹사이트(https://ggs-loan.ggwf.or.kr)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을 받는다. 주소지 상관없이 경기도내 아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며 “도움이 긴급한 분들에게 알려주시고, 궁금한 사항은 콜센터(1800-9198)로”라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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