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민중당 임미숙 국회의원 후보(수원시병, 팔달)가 김용남 후보에게 수원시 팔달구 소재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동참을 촉구했다.
임미숙 후보는 5일 광교산 입구 유세 현장에서 “민주당 김영진 후보도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동의했다”며 “의정활동 4년간 지지부진한 끝에 사실상 실패한 수원시의 ‘집결지 정비계획’을 똑똑히 봤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임 후보는 “이제 통합당과 김용남 후보의 입장이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며 “기성정치인들이 우유부단한 행태를 거듭하며 수원에서 여성 성착취가 제한 없이 지속된 데 대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매매 집결지 폐쇄 정책에 동의하는 후보들의 입장은 당연히 환영한다”며 “모두 당리당략을 떠나 당선 이후 시민들의 시대적 요구를 실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 약속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진 후보는 지난 달 13일 언론을 통해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주장한 바 있다. 임미숙 후보는 지난 2월부터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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