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0 수원희망글판' 여름편 문안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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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0 수원희망글판' 여름편 문안 공개 모집
  • 이순연 기자
  • 승인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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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020 수원희망글판' 여름 편 문안을 4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현재 게시 중인 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 ⓒ 뉴스피크
현재 게시 중인 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 ⓒ 뉴스피크

여름철에 어울리며, 무더위를 식혀 줄 수 있는 내용으로 문학작품에서 발췌한 문안을 30자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띄어쓰기 글자 수에 포함되지 않고, 문장 부호는 1글자 취급한다. 개인 창작물을 응모할 수 없다.

문안 공모에는 지역 제한 없이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공모·접수→수원희망글판 여름 편 문안 공모’에서 신청하면 된다.

응모는 1인당 세 작품까지 가능하며, 선정작은 인문학자문위원회 심의와 저작권 협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문안은 5월 중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후보작 5명에게는 5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한편, ‘수원희망글판’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시민 참여형 거리 인문사업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를 시청 정문 오른편 담장, AK플라자 수원역사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등 시내 곳곳에 게시하고 있다.

현재 게시 중인 봄편 문안은 ‘봄이면 가지는 그 한 번 덴 자리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를 터뜨린다’이며, 고재종 시인의 시 ‘첫사랑’에서 발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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