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어울림여성회,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에게 n번방 방지법 제정 촉구 서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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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어울림여성회,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에게 n번방 방지법 제정 촉구 서한 전달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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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하루속히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 제정하라“

[뉴스피크] 4월 1일 오후 4시 당진어울림여성회(회장 오윤희) 회장 및 회원들이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 방문하여 ‘n번방 방지법 제정 촉구’ 서한을 전달했다.

4월 1일 오후 4시 당진어울림여성회(회장 오윤희) 회장 및 회원들이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 방문하여 ‘n번방 방지법 제정 촉구’ 서한을 전달했다 ⓒ 뉴스피크
4월 1일 오후 4시 당진어울림여성회(회장 오윤희) 회장 및 회원들이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 방문하여 ‘n번방 방지법 제정 촉구’ 서한을 전달했다 ⓒ 뉴스피크

당진어울림여성회는 촉구 서한을 통해 ‘극악한 수법으로 초등학생과 청소년까지 성착취 피해자로 삼았던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소식을 접하며 엄마이자 여성으로서 큰 충격과 공포를 느꼈다’고 전하며 ‘ 강력한 처벌법을 원하는 국민들의 뜻은 저버린 채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만들 수 있다“, ”자기만족을 위해 이런 영상을 가지고 나 혼자 즐기는 것까지 처벌하냐” 는 등의 2차가해까지 가한 20대 국회가 배후이고, 공범이다. 총선에 매몰되어 20대 국회가 또 다른 공범으로 남아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당진어울림여성회 오윤희 회장은 ‘텔레그램 n번방 사태로 전국의 국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게다가 2018년 구속되었던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다크웹‘ 운영자가 솜방망이 처벌로 며칠 뒤면 당진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에 엄마들은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현행법으로는 텔레그램 n번방 가해자들을 모두 처벌하는 것도 어렵다고 한다. 선거기간이지만, 이 문제만큼은 시급히 처리해야한다’라며 국회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이에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는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알고 있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선거가 끝나면 바로 국회에서 사이버 성폭력 처벌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애초 당진어울림여성회 회원들은 현역국회의원이였던 어기구 후보에게 20대 국회의 책임을 묻고 n번방 방지법 제정 촉구 서한을 전달하기위해 3월 26일 선거사무소를 방문했으나, 어기구 후보 일정상 만남이 연기되어 오늘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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