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 운영 조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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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 운영 조기 종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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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자 ‘임시생활시설’(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선별진료소로 이동 배치
3월 31일부터 ‘경기도 남부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센터’ 사전 예약 후 이용
한 시민이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 뉴스피크
한 시민이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시민들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편의를 위해 지난 3월 9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운영했던 ‘수원 안심카(car) 선별진료소’(영통구 수원체육문화센터 주차장) 운영을 30일 종료했다.

시는 ‘수원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를 애초 4월 7일까지 운영키로 했으나 최근 지역내 감염은 거의 없는 반면, 해외 입국자 감염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 운영 중단 소식을 알리며 “시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면서 “그간 170명이 넘는 수원시민이 이 곳에서 검진과 검체 채취를 받으셨다”고 밝혔다.

그 동안 '수원 안심카' 운영에 투입됐던 인력과 장비를 '해외 입국자' 대상 ‘임시생활시설’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에 마련한 '선별진료소' 로 이동 배치된다.

염 시장은 “3월 31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검진을 희망하시는 분은 ‘경기도 남부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센터’ (수원월드컵경기장 P4주차장)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반드시 ☎ 031-120으로 사전 예약을 하시고,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 ⓒ 뉴스피크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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