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최대호 안양시장은 30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긴급재난 지원금 지급 결정에 대해 “경제방역을 위한 정부의 중대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하기로 결정하셨다”면서 “경제 위기 극복은 타이밍이 관건”이라고 강조하며 적극 반겼다.
또한 최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고통받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방역에 참여했다.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히 것에 대해서도 “크게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시장은 안양시가 민생경제살리기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최 시장은 “안양형 재난기본소득은 4월 중에 안양사랑페이 5만 원으로 지급하고 사용 기간도 한정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사용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안양사랑페이 10% 특별 할인도 당초 3월 말까지이던 것을 6월 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전했다.
이어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대상으로는 상수도 요금을 3개월간(4~6월분) 50% 감면하고 하수세는 시행규칙을 개정한 후 마찬가지로 3개월간(5~7월분) 50% 감면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통해 받은 융자가 만료된 업체에는 1회 추가로 연속 지원하게 되며 코로나19 피해 사업장의 무급 휴직 근로자를 위한 지원 예산도 확보했다”며 “이외에도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확대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여 시급히 시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초유의 국가비상사태다. 이제는 장기적인 대책을 위해 낙담과 낙심을 넘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이라며 “경제방역을 위한 안양시의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라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