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코로나19 확진자(16번,새솔동)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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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코로나19 확진자(16번,새솔동) 발생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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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경기 화성시 관내에서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화성시 내 16번째 확진자다.

이날 밤 서철모 화성시장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바에 따르면, 16번 확진자는 20대, 남성이며, 거주지는 새솔동 세영리첼에듀파크 아파트다. 지난 24일 발생한 안산시 8번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산시 8번 확진자의 또 다른 가족 2명은 검체 채취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 16번 확진자는 25일 15시 50분 동탄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했고, 21시 30분경 '양성'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확진자의 자택 및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서철모 시장은 "확진자의 진술에 의하면, 확진자는 자택에만 머물렀고, 외출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누구나 감염병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확진자, 접촉자 모두 우리의 이웃"이라며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 시장은 안산시 8번 확진자(20대, 여)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동선도 전했다. 

안산시 8번 확진자는 타시 소재 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3월 14~23일까지 마스크 착용 후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했다. 화성시 관내 접촉자는 가족을 제외하고 없다.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 ⓒ 뉴스피크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자료 : 질병관리본부).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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