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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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부탁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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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자제, 최대한 집 안에 머물기 ▲집단감염 위험 높은 시설 운영 중단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4월 5일까지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시민들에게 부탁했다. ⓒ 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4월 5일까지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시민들에게 부탁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4월 5일까지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시민들에게 부탁했다.

수원시는 지난 2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외출자제, 최대한 집 안에 머물기 ▲종교시설, 무도장·무도학원·체력단련장·체육도장 등 실내체육시설, 콜라텍·클러·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같은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 운영 중단 강력 권고 등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을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 행동 지침은 ▲외출, 모임, 외식,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있으면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외출 자제하기 ▲다른 사람과 악수 등 신체 접촉 피하고, 2m 건강거리 두기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기 ▲매일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환기시키기 등이다.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정세균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 소식을 전하면서 시민들에게 집단감염이 높은 시설에 대한 운영중단 권고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을 부탁한 바 있다.

염 시장은 “특히, ‘집단감염 우려 시설에 대한 운영중단 권고’는 지역사회 감염 차단과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 스스로가 지켜야 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는 가족과 이웃을 위한 최소한의 실천 수칙이다.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 정세규 국무총리는 국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을 앞으로 보름(3월 22일 ~ 4월 5일) 기간으로 정하고,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한 특단의 조치와 함께 전 국민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을 당부했다.

특히 정부는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PC방, 노래연습장, 학원’에 대해 앞으로 보름동안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시설 업종별 준수사항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그렇지 하지 않을 경우, 행정명령을 통한 집회와 집합 금지 조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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