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기도 주관 ‘2020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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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경기도 주관 ‘2020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 대상 영예
  • 이순연 기자
  • 승인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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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청 전경. ⓒ 뉴스피크
▲ 수원시청 전경.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경기도 주관 ‘2020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유공공무원 표창은 4월 중에 이뤄질 예정이며, 재정지원금 5300만 원을 받아 업무담당자 역량강화·사기진작에 사용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세외수입 징수율 ▲체납액 정리율 ▲기관장 관심도 ▲신규세입 발굴, 제도개선 ▲입상 실적, 전담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10개 지표에 따라 세외수입 운영 업무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 기준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평가표·증빙 자료를 활용해 서면 평가했다.

수원시는 신규세원 발굴 분야에서 남다른 결실을 맺었다. 유휴 공유재산을 적극 발굴하고, 매각해 재산 활용도를 높여 세수가 343억 원이나 증대했다. 국·공유재산 점유·사용자를 일제히 조사해 변상금 3억 7300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제도개선 및 특수시책 분야에서는 과태료 등기우편고지서에 등기번호와 바코드를 출력 발송해 우편요금을 1% 절감했다. 수돗물 관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시민에게 맞춤형 수도정보를 제공하는 ‘상수도 통합 플랫폼’도 구축했다. 아울러 수원-용인 간 행정구역 조정 후 누수 없이 과세자료를 관리·정비했다.

세외수입 세수 증가도 두드러졌다. 2019년 연간 세외수입 세수는 45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나 증가했다. 체납액 징수율은 전년대비 1.46%P 증가한 67.1%를 기록해 194억 원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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