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박스, 중국에 영어교육용 앱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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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박스, 중국에 영어교육용 앱 수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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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박스가 중국에 수출하는 <싱싱투게더> 앱. ⓒ 뉴스피크

코스닥 상장 교육전문기업 에듀박스(대표 박춘구, 이대호 www.edubox.co.kr)가 자체 개발한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을 중국에 수출한다.

에듀박스는 라인 게임 및 모바일 인터넷 기업인 중국의 넷드래곤웹소프트(NET DRAGON WEBSOFT)와 최근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을 수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넷드래곤웹소프트는 중국의 온라인 게임 및 모바일 인터넷 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표 기업으로,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해 중국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중이다.

넷드래곤웹소프트는 또한 중국내 전용 어플리케이션 마켓을 운영중이며, 이 마켓은 하루 25만여 명이 이용하고, 월 평균 약 4만건의 다운로드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에듀박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넷드래곤웹소프트가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 마켓에 자사의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인 ‘그로잉톡 알파벳(GrowEng Talk Alphabet)’, ‘싱싱투게더(Sing Sing Together)’ 시리즈 등 유초등 영어 학습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키로 했다.
 
중국에서도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에듀박스 측은 영어를 처음 접하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집중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유료 다운로드의 경우 일정한 비율로 중국 측과 수익을 배분하기로 해 추가적인 매출 발생도 기대하고 있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이번 중국 수출을 계기로, 비영어권 국가를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콘텐츠의 해외 수출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더욱 치열해 지는 국내 스마트 러닝 시장에서도 다양한 학습 어플리케이션을 신속히 출시하여 시장을 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듀박스는 최근 창작 동화를 통해 영어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토킹스토리’ 시리즈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데 이어, 이달 중 대표 영어강사 이보영 선생의 학습 노하우가 담긴 ‘당신의 틀린 영어를 버려라’ 어플리케이션도 출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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