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스포츠에서 즐기는 스포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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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스포츠에서 즐기는 스포츠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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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개막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012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를 14일(토) 오전 9시30분에 건대부고 인조잔디구장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승리·결과 중심의 대회를 과정·배려 중심의 대회로 전환해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학생 스포츠 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공유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개막식 주요 행사는 연예인 축구단(FC 리베로)과 여고부 축구 학교스포츠클럽인 가락고등학교의 ‘발모아’팀과의 특별 이벤트 경기가 실시되고 식전행사로 서울관광고등학교 학생 동아리 난타팀과 보인고등학교의 치어리딩팀의 식전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연예인 축구단의 싸인볼 증정과 기념 촬영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건대부고와 가락고의 여자 축구 경기로 시작된 이번 리그는  초·중·고 418개교 752개팀(초 206, 중 423, 고123)이 참가하여 120개 조로 나누어 4월부터 10월까지 방과후 시간과 주말을 이용하여 총 3,710 경기를 치루는 명실상부한 서울 학생 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스포츠 경기를 통해 페어플레이 정신과 스포츠맨십을 배우고 사회성, 도덕성, 인간관계 개선, 스트레스 해소 등 스포츠의 순기능적 가치를 몸소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획기적으로 확대함으로써 학교스포츠클럽 육성, 토요 Sports Day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5일수업제 운영 내실화와 학교폭력 근절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해 16개 시·도 중 처음으로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올해 대회부터는 개최 종목을 기존 7개 종목에서 지정종목(10개)과 자율종목(25개)로 구분하여 총 35개 종목을 개최하며 참가 대상도 초·중·고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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