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학생수호천사 ‘또래중조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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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역 학생수호천사 ‘또래중조단’ 출범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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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교육지원청, 13일 고양 Wee센터 또래중조단 발대식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소통ㆍ공감ㆍ평등ㆍ평화가 넘치는 행복한 교육공화국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고양 Wee센터 또래중조단’을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오후 3시에 열릴 발대식에는 초ㆍ중등학교의 또래중조단 학생대표 79명 및 학교장 79명 등 총 15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훈련받은 또래중조인을 활용한 또래 간의 갈등 해결을 목표로 추진되는 ‘학교폭력 NO! 고양 또래중조 프로그램’에는 급우 간 신망이 두터운 지역 초ㆍ중학교 1천5백여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래중조”(Peer Mediation)는 친구 간의 갈등이 학교폭력이나 왕따로 확대되기 전에, 교육을 받은 또래 학생들이 직접 상담과 중재를 통해 갈등상황을 자연스럽게 치유하는 예방적 개입 활동이다.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또래중조단 학생들은 고양 Wee센터에서 파견된 전문강사들로부터 20시간 기본교육을 받고 1년간 또래상담 및 중조활동을 전개하게 된다”며 “또래중조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도자 심화교육, 또래중조단 캠프, 또래중조단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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