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학생 위한 책걸상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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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학생 위한 책걸상 정말 고마워요”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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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정부, 경기도교육청에 감사패 전달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한국국제봉사기구 박을남 회장을 통해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정부의 감사패를 받고 있다. ⓒ 뉴스피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정부 관할 초등학교들에 재활용책걸상을 지원한 것과 관련 감사패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재활용책걸상의 효율적 관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인의 경기교육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에티오피아에 재활용 책걸상 3천조를 지원한 바 있다. 이 지원에는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와 한국국제봉사기구가 함께 참여했다.

또한 도교육청에서는 지난 2월에도 두 기관과 함께 에티오피아 현지에 담당자를 보내 재활용 책걸상의 현지 배분 상황, 일정 등을 파악하고, 오로미아주정부 교육청에 재활용 책걸상 3천조를 직접 전달했다.

이에 따라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정부는 도교육청의 재활용책걸상 지원으로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개선됐고, 에티오피아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는 계기가 마련돼 고맙다며 한국국제봉사기구를 통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재 에티오피아에 지원된 재활용 책걸상은 현지 제3 게르베 구라차 초등학교(Gerbe Guracha #3 primary school)와 비리티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배포되고 있다.

현지 학생들은 도교육청이 보내준 책걸상에 앉아 행복한 웃음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관련 김상곤 교육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갈 것”이라며 “교육을 위한 기본 인프라의 제공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인의 꿈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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