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관내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 A씨(만25세, 남성, 신천지 신도)의 세부 동선을 SNS에 공개했다.
A씨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3동 OO빌라에 거주 중이다. 25일 오전 1시 23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대구 OO대학교 학생이다. 홈플러스 직원이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성남시는 지난 24일 오후 5시경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서 A씨에 대해 대구 신천지교회 집회 참석자임을 통보 받고, 자택으로 직접 가 오후 6시 10분에 검체 채취했다. A씨는 25일 오전 9시에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A씨의 가족 외 접촉자 조사내역은 2월 20일(목) 18시 동대구발 고속버스 동승자 4명 (중원구 2, 수정구 1, 분당구 1)과 같은날 22시 파리바게트 분당상탑점 손님 2명(분당구) 등 총 6명으로 자가격리 중이다.
성남시는 ▲확진자 자택 내부 및 계단, 출입구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승하차장, 매표소 전체, 동대구에서 성남행 고속버스 내부 전체 ▲마을버스 8-1번 10대 전수 방역, (동 회사) 마을버스 8번 1대, 25번 2대 ▲야탑역 지하철 역사 및 빵집 내부 등에 대해 방역을 마쳤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이날 오후 공개한 A씨의 성남시 관내 주요 동선은 아래와 같다.
▲ 2월 20일(목)
18:00 동대구터미널 출발 버스를 타고 21:45경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도착, 버스 8-1 승차하여 8분 정도 이동, 빵을 구입 후 도보로 자택 (야탑3동 목련마을 00빌라) 귀가
▲ 2월 21일(금)
10:00경 부모와 자차로 충북 청주로 이동, 남동생과 합류해 남동생 졸업식 가족사진 찍고 자차로 이동, 청주 소재 음식점에서 점심식사 후 15:30경 자택 귀가
▲ 2월 22일(토)~24일(월)
대구 북구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지받은 후 자가격리 생활수칙 준수하고 있었으며 24(월) 17시경 분당구보건소로 자가격리 사항 이관 통보되어 18시경 분당구 자택에서 검체 채취 및 검사 의뢰
▲ 2월 25일(화)
01:23 도 보건환경연구원, 분당구 보건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