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코로나19 관내 4번째 확진자 발생···감염 경로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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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코로나19 관내 4번째 확진자 발생···감염 경로 조사 중”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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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 뉴스피크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 뉴스피크

[뉴스피크]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SNS를 통해 “안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2월25일 10:40 현재, 1명의 추가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 A씨는 34세 여성으로 만안구 석수동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다. 이에 따라 안양시 관내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현재 안양시는 코로나19 안양시민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질병관리본부의 확진자 동선 발표가 있을 때 시민들에게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최 시장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2월23일 발열, 24일 인후통 증상이 있어 24일 11:20 만안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고 25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양성자로 확인됐다. 자가격리 중에 있고 즉시 경기도립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과 경기도 역학조사관, 감염병지원단이 조사 중에 있다. 확진자 A씨의 가족으로는 만안구 석수동에 거주하는 남편과 자녀 2명이 있으며 자가격리 중으로 질병관리본부 매뉴얼에 따라 양성반응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최 시장은 “확진자의 거주지역에는 방역과 예방활동에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네 번째 확진자의 자녀가 다닌 OO어린이집의 경우에는 방역 및 폐쇄조치”를 한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안양시는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과 경기도 역학조사관, 감염병지원단과 같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등을 질병관리본부 매뉴얼에 따라 확인 중에 있으며 역학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정보를 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경각심과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외출하실 경우 사람들이 운집하는 장소를 피하고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손세정제 사용을 부탁드린다”면서 차분하고 침착한 대응을 당부했다.

[안양시 선별진료소 연락처]

- 만안보건소 : ☎031-8045-3492

- 동안보건소 : ☎031-8045-4490

- 안양샘병원 : ☎031-467-9602

- 한림대 성심병원 : ☎(주간)031-380-4088 (야간)031-380-4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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