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 확진자(택시기사) 가족 5인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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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 확진자(택시기사) 가족 5인 모두 음성”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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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첫 확진자(택시기사) 1명(호계동 거주, 남성, 64세)의 동선 공개
최대호 안양시장. ⓒ 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 안양시

[뉴스피크]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오후 10시 기준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알리며 “22일 확진자로 판정된 택시기사의 가족5인(부인, 딸, 사위, 손자, 처제)에 대한 검사결과 5인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5인 모두 자가격리자로 관리되며, 의심증상 발생시 재검사를 실시하게 된다”며 “그러나 증상 없이 14일이 경과되고 최종 검사시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가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앞서 공개해드린 택시운전자의 이동경로중 자택 내에서의 활동 이외에 특별한 사항이 발견되지 않고 있으나 좀 더 자세한 사항을 파악 중이며 특이사항 발생시 즉시 공개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금일 저녁 대한감염학회는 ‘이번 주말부터라도 전국적으로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사회활동에 대한 강력한 자제를 권고한다’고 밝혔다”며 “우리시에서는 사전에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관내 종교연합회와의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받았다”면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 시장은 “시민여러분께서는 잘못된 정보로 불안을 겪지 않으시도록 안양시 공식 계정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시는 30번 확진자와 접촉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인 안양시민 1명(호계동 거주, 남성, 64세)의 동선을 아래와 같이 공개했다.

○ 2.16.(일) 12:03 ~ 2.17.(월) 01:30

- 활동 : 택시 운행

- 이동수단 : 본인 택시

- 상황 : 탑승객 접촉

- 특이사항 : 20명(신용카드 사용자)

○ 2.17.(월) 01:30~06:42

- 활동 : 휴식

- 이동수단 : 본인 택시

- 상황 : 자택에서 휴식

- 특이사항 : 가족 접촉 추정

○ 2.17.(월) 06:42~14:00

- 활동 : 택시 운행

- 이동수단 : 본인 택시

- 상황 : 탑승객 접촉

- 특이사항 : 8명(신용카드 사용자)

○ 2.17.(월) 14:00~15:30

- 활동 : 광명 소재 식당

- 이동수단 : 본인 택시

- 상황 : 지인들과 식사

- 특이사항 : 4명(신용카드 사용자)

○ 2.17.(월) 15:30~17:11

- 활동 : 회사 복귀

- 이동수단 : 본인 택시

- 상황 : 사납금 입금

- 특이사항 : 회사 동료 접촉 추정

○ 2.17.(월) 17:11~19:46

- 활동 : 휴식

- 이동수단 : 본인 택시

- 상황 : 자택에서 휴식

- 특이사항 : 가족 접촉 추정

○ 2.17.(월) 19:46~?

- 활동 : 서울 퇴계로 방문

- 이동수단 : 본인 택시

- 상황 : 개인 용무

- 특이사항 : 접촉자 없음

○ 2.17.(월) 22시경 ~ 2.18.(화) 03:20

- 활동 : 군포 금정동 PC방

- 이동수단 : 본인 택시

- 상황 : 게임 및 PC 사용

- 특이사항 : 접촉자 확인 중

○ 2.18.(화) 03:20~

- 종로구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통보 -> 안양시 동안구 보건소에서 관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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