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지역사회 감염 예방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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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지역사회 감염 예방 총력 대응”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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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로나19 확산 저지 관련 ‘지역사회 감염 방지 긴급 비상대책회의’
다중 이용시설 휴관(연장)하고 옥외 체육시설에서의 단체활동 불허 결정
사진 :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사진 :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뉴스피크] 백군기 용인시장은 22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저지 관련 ‘지역사회 감염 방지 긴급 비상대책회의 소집’ 소식을 전하며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부분들을 세밀하고 꼼꼼하게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백군기 시장은 “방금 전 긴급대책회의가 끝났다”며 “대구 신천지교회 및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회의는 백군기 시장과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유진선 자치행정위원장, 이은경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시청 실국소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8시부터 열렸다.

회의 결과와 대해 백 시장은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 이용 경로당, 공공도서관 열람실, 주민자치센터, 문화체육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의 휴관(연장)을 실시하고 옥외 체육시설에서의 단체활동을 불허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또한 “교육지원청 관할인 학교 운동장 및 체육시설의 개방 제한에 대하여는 협의해 조치하겠다”면서 “종교단체에는 많은 시민이 모이는 집회는 가급적 자제해 주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드린다”면서 “용인 민속 5일장 휴장을 발빠르게 결정해주신 용인중앙시장 강시한 회장님 등 임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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