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홍성규 "여야 불문 '코로나19' 극복 힘 모아야"
상태바
민중당 홍성규 "여야 불문 '코로나19' 극복 힘 모아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긴급성명 '광화문 집회 강행! 어느 나라 국민들인가!
민중당 홍성규 국회의원 예비후보(화성시갑).
민중당 홍성규 국회의원 예비후보(화성시갑).

[뉴스피크]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민중당 홍성규 국회의원 예비후보(화성시갑)는 22일 '여야 따로 없이 '코로나19' 극복 위해 온 힘을 모아야!'라는 제목의 긴급 성명을 내고,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의 '광화문 집회 강행'을 강하게 질타했다. 

홍성규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전국적인 확산 국면에 들어섰다. 전국민의 근심과 걱정 앞에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모든 정쟁 또한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방향이어야지, 거꾸로 증폭시키거나 심지어 편승하려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그것은 정치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이어 "오늘 '광화문 사태'는 심각하게 우려스럽다. 대체 어느 나라 국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미 종로구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나오지 않았나"라며 "간곡하게 호소드린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하여 여야를 막론하고 모든 정치권에서 온 힘을 다 모으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극우단체들은 서울시의 불허와 시민들의 심각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끝내 광화문 집회를 강행했다. 집회 현장에서는 마스크도 쓰지 않고 다닥다닥 붙어 앉아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었다. '야외는 괜찮다'는 '가짜뉴스'까지 마이크를 통해 울려퍼지기도 했다. 

아래는 홍성규 예비후보가 발표한 성명 전문이다.

[긴급 성명] 여야 따로 없이 '코로나19' 극복 위해 온 힘을 모아야!

- '광화문 집회' 강행! 어느 나라 국민들인가!  

'코로나19'가 전국적인 확산 국면에 들어섰다.

지금까지 오늘 하룻동안만 확진자가 229명이나 늘어 총 433명에 이르렀다. 그간 확진자가 없던 강원, 세종, 울산, 대전에서도 환자가 나왔다. 

전국민적 근심과 걱정 앞에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모든 정쟁 또한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방향이어야지, 거꾸로 증폭시키거나 심지어 편승하려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그것은 정치가 아니다. 

이런 측면에서 오늘 '광화문 사태'는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는 서울시의 집회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집회를 강행했다.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집회장소인 서울 종로구에서도 이미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다. 우리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는 아랑곳없이, 서울시의 집회금지 조처마저도 간단히 짓뭉개며 모인 이 사람들이 만들겠다는 나라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란 말인가! 

다시 한번 간곡하게 호소드린다. 

촛불 하나로 독재정권을 끌어내린 대한민국의 시민의식은 가히 전세계 최고 수준이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하여 온 힘을 다 모아야 한다.

여야를 막론하고 모든 정치권에서도, 이번 총선을 준비하는 모든 후보자들도 힘과 마음, 정성을 함께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당연히, 우리 화성시는 물론이거니와 전국 각지에 출마한 모든 민중당 후보들도 함께 힘을 모을 것이다. 

2020년 2월 22일

민중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홍성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