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원인불명 폐렴환자 3명 모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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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원인불명 폐렴환자 3명 모두 ‘음성’ 판정”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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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 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 ⓒ 수원시

[뉴스피크] 염태영 수원시장은 22일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속보. 2020. 2. 22.(토) 02:00 기준’이라며 “원인불명 폐렴환자 3명 모두 ‘음성’ 판정. 성빈센트병원 응급의료센터 정상 운영 재개” 소식을 알렸다. 이번 소식은 염 시장의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93보”다.

염 시장은 “어젯밤(21일) 119 응급차량으로 우연찮게 연이어 성빈센트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된 3명 모두 검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면서 “놀랐던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다행히 두 분은 건강을 곧 되찾으셨다고 하고, 한 분은 아직 위독하시다고 한다. 꼭 건강 회복하시길 기원한다”며 “격리되었던 진료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과 일시 폐쇄되었던 응급의료센터는 곧바로 해제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염 시장은 “이틀전 아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일시 폐쇄 건에 이어, 또 다시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며 “이번 일은 야간이어서 선별진료소 기능이 응급센터에서 이루어졌고, 그래서 곧바로 코로나19 방역 및 소독 지침에 따라 철저히 안전조치를 이행했다고 한다. 발빠른 조치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염 시장은 “한밤중 시민들을 많이 놀라게 해 드린 것 같다. 병원 내 감염은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늦은 시간임에도 함께 염려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코로나19가 피해간 것 아닌가 싶다”며 “수원시는 주말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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