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방금 질병관리본부에서 결과 통보를 받았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안양시 현황을 알리며 “확진자는 없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2월 21일 한림대병원에서 약양성과 음성이 엇갈리게 진단되었던 의심환자는 질병관리본부 최종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며 “따라서, 2월 21일 현재 안양시에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시에서는 언제 발생할지 모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공공기관 프로그램 운영 등 사람들이 운집하는 모든 행사의 추진을 보류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관내 신천지교회의 위치를 파악하고 방역을 실시했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경기도의 지침에 따라 신천지교회의 폐쇄 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시에서는 선별진료, 유증상자 확인 및 격리조치, 능동감시 등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와 우리시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최 시장은 “시민여러분께서는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바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