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관내 신천지 교회 전수조사, 방역소독 ·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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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관내 신천지 교회 전수조사, 방역소독 · 폐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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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더욱 강화해 지역감염 예방 총력 다할 것"
"시민 여러분께서도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와 더불어 당분간 대규모집회 자제를"
사진 :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사진 :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뉴스피크] 백군기 용인시장은 21일 밤 SNS를 통해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 총력 대응’ 상황을 전하면서 “용인시는 즉시 관내 신천지교회를 전수조사해, 관내 소재 8개(교단인정 3개소, 의심제보 5개소)의 신천지교회 입주건물 전체의 방역소독을 완료했음을 알려드린다(전원 폐쇄)”고 밝혔다.

먼저 백군기 시장은 “대구·경북 신천지교회 집회 참여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시가 신속한 방역 조치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백 시장은 “23일부터 29일까지 입국하는 589명의 중국인 유학생은 임대차량 및 관용차량으로 인천공항에서 각 대학 기숙사까지 특별수송된다”며 “각 차량에 체온계와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승·하차 시 체온 측정과 자체 소독을 하도록 하며, 탑승 학생 전원에게 마스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어 “각 대학 기숙사에 격리되는 965명의 유학생에겐 생필품 박스를 만들어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용인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해 지역감염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와 더불어 당분간 대규모 집회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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