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이미경, 이하 문화의집)은 학교폭력예방활동에 관심이 있는 평택시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자원봉사학교 :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4회기 12시간의 또래상담자 교육과 실습을 이수한 청소년들은 2월 12일 수료식을 통해 사명감을 부여받아 또래상담자로 거급났다.
이전과는 다른 ‘나’가 되어 또래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적응을 돕고,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기에 충분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솔리언 또래 상담자 양성 활동을 수료한 전보애 학생(효명고. 1)은 "평소 또래상담 활동에 관심이 있어 참여하게 되었는데, 나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더불어 진로탐색의 기회로도 활용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어서 4회기 내내 집중할 수 있었다"고 활동 후 소감을 밝혔다.
이가원 학생(평택여중. 1)은 "평소 내가 가지고 있던 고민을 상담실습의 과정 중에 참여자들과 함께 나누게 되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던 고민이 나만의 특별한 주제가 아니라 내 또래의 청소년들이 대부분 느끼고 공감하는 내용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위안을 얻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으려면 먼저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그 동안의 활동 과정을 회고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상 하반기에 자원봉사학교와 토봉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평화교육과 민주시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면서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활동 문의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 031-656-2634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