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희 “수원비행장 소음피해 보상 확대 주력”
상태바
배은희 “수원비행장 소음피해 보상 확대 주력”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2.0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새누리당 배은희 후보(수원을)이 2일 수원비행장 정문에서 세류동 민한기 수원시의원과 소음피해 보상 확대방안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 뉴스피크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배은희 후보(수원시을, 권선구)은 2일 수원비행장 소음 영향권에 있는 세류1.2.3동을 잇따라 방문해 “소음피해 보상을 확대하고 나아가 수원비행장 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수원비행장 소음피해 보상이 이뤄졌으나 기준 미달을 이유로 일부 지역이 제외되었다”며 “추가 보상을 위한 소음지도 재작성 때 누락 지역이 없도록 관계부처에 정밀 측정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또한 “보상 범위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소음으로 고통 받는 가구가 많다”며 “에어컨과 2중창 등 시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군용비행장 주변 피해주민 지원법’을 19대 국회에서 반드시 제정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수원비행장 소음피해 보상은 대법원 판례에 따라 소음도 85웨클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배 후보측은 정밀 측정이 이뤄지면 상당 가구가 보상범위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배 후보를 포함한 새누리당 수원시 국회의원 후보 4명은 지난 3월 26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수원비행장 이전을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해 소음피해의 근원을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