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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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 운영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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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연중 가장 건조한 달 4월을 맞아 대형 산불 없는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나섰다.

경기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동해안과 같은 대형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4월 20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민ㆍ관ㆍ군이 합동으로 총력 대응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논ㆍ밭두렁 소각 등 산림주변 개별 소각을 강력히 단속하고, 주요 등산로 입구나 사람이 많이 찾는 지역을 대상으로 주말을 이용해 ‘내고장 지키기’ 산불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헬기를 이용한 공중계도와 음성ㆍ문자 홍보기기를 이용한 산간계곡 등 취약지역 계도, 터미널ㆍ금융기관ㆍ행정관서 등 전광판 문자홍보 등 입체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대다수 산불이 사람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산불 가해자는 색출해 엄중 의법 조치하겠지만,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전 도민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농산폐기물 소각 등에 의한 산불방지를 위해 지난 3월 19일까지 산림주변 867ha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산불의 신속한 발견과 초동진화를 위해 각 시군별로 지역특성에 맞는 감시ㆍ진화체계를 수립 운영하게 해 지상에는 감시인력 2,221명, 감시카메라 57대, 산불감시탑 149개소를 구축하고, 공중에는 임차헬기 17대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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