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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MB+남경필 vs 김영진의 싸움”[홍재언론인협회 인터뷰] 김영진 민주통합당 수원시병 후보
이민우 기자  |  news@newspea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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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22  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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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 김영진 후보(수원시병, 팔달구+서둔동)는 스스로를 1% 특권세력에 맞선 99% 서민의 후보라고 강조했다. ⓒ 뉴스피크

“사실 이번 선거는 병 선거구에서 남경필 대 김영진의 싸움이 아닌 엠비(MB), 남경필과 김영진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99% 서민의 후보임을 자임하며 수원시병(팔달구+서둔동) 선거구에 야권단일후보로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영진 후보가 한 말이다.

수원시병 선거구는 새누리당(구 한나라당) 소속인 남경필 의원이 4선째 자리를 지키고 텃밭으로 꼽힌다.

그런 가운데 야권연대를 통해 출마한 김 후보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이자 한나라당 최고위원으로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앞장섰던 남 후보에 맞서고 있다.

이번 선거의 전망과 관련해 김 후보는 끝으로 김 후보는 “역사의 기운은 ‘바꾸는 쪽’에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국민 개개인은 판단이 다르지만 하나의 집합체로서 대중은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을 따라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홍재언론인협회는 19대 국회의원 선거(4.11총선)에 출마하는 각 지역구 후보들을 차례로 만나 출마의 변과 유권자에게 들려주는 솔직한 인터뷰를 진행중이다.[편집자 주]

- 이 지역 현역의원인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4선이다. 이에 김영진 후보는 초선이다. 총선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서 한 마디 해 달라.

“사실 이번 선거는 병 선거구에서 남경필 대 김영진의 싸움이 아닌 엠비(MB)와 남경필과 김영진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현재 상황이 문제를 약간 비켜가고 있다. 한미FTA나 강정마을 문제로 선거쟁점을 바꾸려고 하는데 팔달시민을 만나보면 현재 민심은 폭발직전이다. 실제 경제적으로 어렵고 서민들 중소상인은 되게 어렵다. 화성도 골목길로 들어가보면 10집 중 2-3집은 임대다. 망해서 가게를 내놓은 것이다. 이번 선거는 지난 4년 엠비MB정권의 실정과 잘못에 대한 심판이 되야 한다, 또 국회가 견제와 균형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팔달구민들이 못하면 심판하고 잘하면 또 하게 하는 그런 선택을 해 줄거라 생각한다.”

- 한미FTA가 골목길 상권에 영향을 준다고 했는데 팔달 구민들에게는 어떤 구체적 영향이 올 거라고 생각하나?

“(한미FTA의 영향이) 조약 발효되고 1년 이내로는 바로 오지는 않을 거다. 미국기업들이 한국 진출하는 데 준비해서 올 것이다. 대형마켓이나 이런 부분은 좀 더 빨리 진행될 것이다. 팔달지역을 놓고 보면 수원의 재래시장 21개 중 14개가 있다. FTA 직접 영향 있는 재래시장이 있다. 팔달구 의원은 자기 지역 이해를 대변해야 한다. 남경필 의원이 FTA에 결사항전하는 것이 맞다. 다른 지역이면 이해가 갈 수 있다.

남 의원이 선뜻 찬성하는 걸 보면 팔달구 국회의원인지 다른 구 국회의원인지 모르겠다. 각종 산업에서 스펀지에 물이 스며들듯 영향이 올 것이다. 비교열위에 있는 중소상공인들이나 농업축산업 유통같은, 고용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에 영향 줄 것이다. 민주통합당 기본입장은 정권을 바꾸어서 재협상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폐기는 아니고 민주당 입장은 재협상이다. 재협상은 가능하다. 조약 마지막에 재협상 가능하다는 부칙이 달려있다. 부칙에 따라 재협상하면 된다.”

   
▲ 김영진 후보가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실정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 뉴스피크
- 핵심공약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MB 4년간 경제생태계 붕괴됐다고 생각한다.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를 통해 후퇴하는 부의 재분배문제, 중산층 몰락의 문제를 제자리로 되돌려 놓는 것이 의원이 할 일이다. 팔달 문제만이 아니라 모든 국민의 문제다. 재벌개혁 필요하다. 일감 몰아주기, 중소기업 업종 침해. 재벌 아들딸들이 하버드, 예일에서 석박사 따고 와서 한국서 빵장사 볼펜장사 물장사해서야 되겠느냐. 첨단 고도 서비스 분야에서 해야지 남들 다 하는 것 하면 안 된다. 그렇게 쉽게 돈 벌어서 상속을 우회적으로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지역적으로는 크게 화성재창조 프로젝트가 있다. 재창조는 8년동안 규제에 묶여 있었다. 허울 좋게 특별법을 만들었는데 침체 쇠락밖에는 없다. 묶어 놓기만... 아무것도 못하게 해서 재산권 행사에 불만이 있다. 재창조는 화성을 서울 인사동이나 대학로 골목처럼 만들어야 한다. 주변의 화성박물관과 소공연장 등을 통해서 젊은이들이나 주변분들이 찾아오게끔 만드는게 필요하다. 이것은 인위적으로 4대강 식으로 몰아 부치는 것 안 된다.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 차분하게 진행해 나가면 문화가 서서히 스며들며 4-5년 지나면 그런 거리가 조성될 것이다.

두 번째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다. SSM은 규제 하는게 필요하다. 큰 것들이 들어오면 영동시장이나 지동시장 자체가 경쟁력 어렵다. 업종과 시간규제를 통해 재래시장 보존해 주고, 주차장 문제라든가 재래상권을 찾아오는 게 편하도록 재정적 지원, 국비 도비 시비를 통해 어떻게 마련하느냐가 핵심사안이다.

세 번째 팔달구가 구도심이 많다. 유별나게 아파트가 적다. 일반주택이 50%가 넘는 유일한 지역이다. 교육여건이 악화돼 있다. 김상곤 교육감이 하는 학교, 시골에 있는 학교만 혁신학교가 아니라 구도심지역에도 혁신학교가 필요하다교육적 혜택 덜 받는 학생을 위해 예산지원을 이끌어 내는 게 필요하다. 아이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를 다니고 사회에 진출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남경필 의원 4선 14년 동안 팔달구에 해놓은 건 뭐가 있다고 보나?

“3, 4개월 다니며 가감 없이 들었던 게 ‘지난 20년 간 남평우, 남경필 부자 의원이 한 게 무어냐 바꿀 때가 됐다’하는 소리였다. ‘서울에서는 무언가 멋진 걸 하는 거 같다. 그러나 지역에서는 하는 게 무어냐 혼날 때 됐다’ 하는 말이 많았다. 민심이 많이 변하고 있구나 생각했다. 20년 간 국회의원 하는 것이 수도권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시민들은 큰 인물을 키워보자는 거였는데 주인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어르신들 안타까워 하더라. 나이드신 분이나 젊은 분이나 그렇게 말한다.”

- 김용서 전 수원시장이 남 의원의 의정보고서 내용 중 1조 2천억 국비확보는 거짓이라고 한 데 대해 생각은?

“저도 보좌관 하면서 보면 의원 중에 의정보고서 쓸 때 2가지 양식이 있다. 아주 솔직한 의원들은 자기가 국.과장 차관 통해 직접 노력해서 받은 거를 쓰는 의원이 있고 시,도의원 주변 국회의원 몽창해서 옆에서 한 거까지 내가 한 것으로 쓰는 의원이 있다. 남 의원은 제가 보기에는 후자인거 같다. 본인이 직접 핸들링해서 확보한 예산이 아니라 시의원 시장 옆동네 의원이 한 것까지 팔달에 다 포함한 것이다. 적절한 표현은 아니다. 신분당선 예산 확보했다고 하는데 제가 권선 영통 보좌관 했다. 신분당선과 분당선 연장선 예산이었는데 제가 보좌관 시절 철도청 관계자 만나본 사람 중 남 의원님이 열심히 했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저도 물어보고 싶은 입장이다. 김진표 의원 보좌관할 때는 철도청 국토부 찾아가 분당선 연장선 먼저 하고 나머지 후차적으로 하자고, 이용율이 높은 연장선을 먼저하자고, 예산 집행의 선후 얘기 많이 했다. 연 천억원 이상 했다. 그걸 남 의원이 했다? 남이 한 것에 숟가락 얹는 것은 아니다.” 

김 후보는 ‘1조 2천억에 대한 맞장토론을 제의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남 후보의 의정보고서에 대해 “기본적으로 국회의원들의 양식과 생각을 믿는 사람이다. 얼마나 어려웠으면 그렇겠나? 심정을 이해한다”며 “(신분당선 연장선 한에서) 김진표 의원도 1천억, 남 의원도 1천억을 확보했다고 주장한다. 둘이 맞짱 토론해도 될 듯하다”고 덧붙였다.

- 김 후보는 영통구에서 활동하다 팔달구로 공천됐다. 일부 낙하산이라고 하는 비판이 있는데?

“제 생각에 수원은 행정구역으로는 4개구지만 단일생활권, 단일경제 단일문화 강하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처럼 자치구가 아니라 임명직 구청장 있는 자치단체다. (영통구의 일들은) 실제로는 50% 이상은 다 연결된 사안이다. 예산도 마찬가지다. 분당선도 영통을 지나며 권선을 지난다. 팔달구에 좀 더 집중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전체 정책 준비를 전체적으로 해 와서 특별하게 모자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선거 결과에 자신있나’를 묻자 김 후보는 “전도는 양양하고 승리는 낙관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어 김 후보는 최근 용성통닭 호프미팅 때 청년들과 만나 심각한 현실에 대해 논의한 것을 예로 들어 설명하며 “삼성에 수조원 투자해도 첨단시설 투자해도 사람 고용은 얼마 안 된다”며 “재벌개혁과 중견기업 내수를 만들고 IT 연구개발 인력 중심으로 바꾸지 않는 한 해결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위 중견기업에 재정 금융정책을 통해 지원해야 고용을 늘릴 수 있다. 인력이 필요한 부분으로 경제프레임을 바꾸지 않는 한 힘들다. 지난 4년간 22조를 땅에 묻을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 기초기술 연관분야 나머지 서비스같이 사회일자리 창출에 투자했다면 나아졌을 거다.”

- 지역구 후보들 중 가장 젊은 것도 장점인데, 그 외에 장점은?

“가장 힘 있게 할 수 있다. 때 묻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고받으면서 익숙해 지는 것에서 자유롭다. 원칙과 초심을 가지고 99%가 행복한 정치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이다. 두 번짼 남 의원과 같이 486이나 다른 인생을 살아왔다는 것이다. 제가 46세인데 개인영달 부귀영화 특권 이런 부분이 아니라 낮은 중산층 서민을 위한 법과 제도, 민주주의의 일보 전진을 위해 싸워 왔다. 남 의원과는 철학과 가치가 다른 사람이다. 저는 삶과 철학 가치가 서민들과 같기 때문에 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

이어 자신의 단점을 묻는 질문에 김 후보는 “재산이 없고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것. 얼굴이 약간 서민적으로 생겼다는 것이다”며 웃어보였다.

   
▲ 김영진 후보(수원시을)가 자신의 단점은 “얼굴이 약간 서민적으로 생겼다는 것”이라고 말한 뒤 웃고 있다. ⓒ 뉴스피크

- 중앙대학교에 다니걸 알고 있다. 그때 당시 총학생회장을 했다. 그때도 지금처럼 등록금문제로 갈등이 있었나. 있었다면 당시와 지금의 차이점은?

“저희 다닐 때 등록금이 60만원이었다. 황소 한 마리 값이 60만원이었다. 소 한 마리 팔아야 대학갔다. 지금도 연 1천만원, 800만원 된다. 일반 직장인이 다녀서 먹고 살고 의식주 해결하고 1년 1천만원 저축하기 어렵다. 자식이 두 명이면 불가능하다. 가계 수입에서 저축 일원도 안하고 등록금에 때려 넣는다는 얘기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대학생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산층 서민층 전체의 삶의 문제가 된다. 교육재정을 추가 편성하고 그렇지 않은 분야는 저리로 융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는 졸업직후 이자를 갚아야 하고, 군대를 가야하는데 그동안 이자면제가 안돼서 신용불량자 만들고 있다. 그동안 이자면제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반값등록금 추진해야 한다. 실제 가계생활과 반값등록금 문제는 다 연결이 돼 있다. 국회의원이 되면 반값등록금 투쟁 확실히 할 수 있다.”

- 의정보고서에 대한 1조2천억만큼은 맞장토론을 제의할 필요성은 있는가?

“홍재주관의 맞장토론은 찬성한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의원들의 양식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 (20일자 경인일보에 게재된 기사를 근거로) 재산은 얼마나 되나?

“제 재산은 직계존비속 다 합해 3억8천만원이다. 집은 전세다.”

- 남 의원은 밝히지 않았는데?

“남 의원은 항상 직계존비속의 고지는 거부한다. 다 공개해야 한다. 재산공개는 공인의 입장에서 솔직할 필요가 있다.”

- 남 의원은 직장다녀본 적이 있나.

“맞다. 경인일보에서 잠깐 일하고 미국 유학가서 33세에 아버님 돌아가서 오신 거 맞다. 1%귀족이다.”

   
▲ 민주통합당 김영진 후보(수원시병, 팔달구+서둔동). ⓒ 뉴스피크
- 김 후보가 말하는 99% 행복한 변화란 뭘 의미하나?

 
“반복되는 형태의 불행을 유지할건가 아니면 다른 선택을 통해서 행복한 변화를 같이 갈 것인가. (현수막에) 강하게 심판 안 쓰고 행복한 변화 썼다. 제가 정치를 하며 해 온 것도 더불어 사는 삶이다. 재산차이 능력차이 있을 수 있지만 사람담게 사는 욕망과 요구를 사회시스템과 정치가 최소한 보장해 줘야 한다. 보편적인 복지는 인권이라 생각한다. 정치하는 사람의 의무다. 한단계 한단계 경제 문화적 인간적 삶들이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줘야 한다.” 

- 선거구 획정으로 불거진 서둔동, 탑동 문제에 대해 어떻게 보나?

“분구가 필요할 때는 분구를 하고, 의석수가 필요하면 의석수를 늘려야 한다. 권선구는 분구를 할 때가 됐다. 줄일 데는 줄이고. 욕을 먹더라도 쾌도난마식 결정이 필요하다. 팔달 권선에 있는 현역의원들이 해결을 못한 거다. 정미경 남경필의 책임이다. 게리멘더링은 원상회복이 맞다. 선거 유불리는 해 봐야 안다. 민심의 흐름은 비슷하다. 서울대 농대부지 재활용문제는 기업의 사익추구는 아니니까 레저 스포츠에 쓰일 수 있도록 경기도와 잘 협의해서 빨리 진행하는 게 필요하다.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서울농대학장과 부지 활용에 관한 협정 체결하는 데 일조했다.”

- 서둔동은 야당 성향이 강한데?

“(서둔동은) 선거공학적으로 보면 역대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강했던 한 지역이다. 반영될지는 한 번 봐야 한다.”

- 남 의원은 (선거구 문제에 대해) 해명했어야 한다고 보지 않나?

“남 의원이 3, 4선 찍어달라고 하는 거는 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게 해달라는 건데 무슨 힘 있는 의원인가 힘 없는 국회의원의 전형이라고 생각한다. 초선 국회의원이 역할한 거만도 못 하다. 남 의원이 합리적으로 조정했어야 했다.”

- 시민, 유권자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은?

“의원은 두 가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수원시민을 위한 50%, 그리고 국가전체로 50%다. 수원시의 선택이 제대로 된 의원을 뽑았다고 수원시민들이 평가하는 게 중요하다. 두 번째는 수원시민과 소통하는 의원이다. 저는 국회의원이란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많이 듣는 사람이 의원이라고 생각한다. 나머지는 여기에 입각해 다부지고 끈기 있게 예산을 확보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거다. 이 두 가지가 같이 가야한다.”

김 후보는 총선에 임하는 민주통합당이 지녀야 할 태도로 ‘최선’과 ‘겸손’을 꼽은 뒤 “최선보다 겸손이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사의 기운은 ‘바꾸는 쪽’에 있지 않나 생각한다, 국민 개개인은 판단이 다르지만 하나의 집합체로서 대중은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을 따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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