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10만 교원 ‘학생생활인권’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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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10만 교원 ‘학생생활인권’ 연수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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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2012 생활인권 교육 기본계획’ 릴레이 연수 진행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장학사와 초중고 교사 등 10만 교원이 참여하는 학교생활인권 연수를 진행한다. ⓒ 뉴스피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최근 ‘20012 경기 학생 생활인권 교육 기본계획’(아래 ‘계획’)을 수립, 오는 23일까지 담당 장학사 및 초·중·고 10만 교원 전체를 상대로 릴레이 연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9일 본청과 북부청사에서 지역교육청 생활인권 담당 장학사, 간사고 교감, 생활지도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동시 실시하는 ‘기본계획 연수’를 시작으로, 다음 주 지역교육청별 초·중·고 관리자 및 담당부장 연수, 그리고 학교별 전체 교원 대상 전달연수로 이어진다.

특히, 연수에서는 지난 2월 29일의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중점적으로 전달, ▲학교폭력의 조기 발견 및 신고체제 강화, ▲학교폭력관련 조치 강화, ▲교원의 학교폭력 대응역량 강화, ▲학교폭력 예방 인프라 구축 및 치유프로그램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연수와 함께, 생활인권 교육 기본계획 책자 5천 800부를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

이번 계획의 목표는 ‘참여와 소통, 자율과 책임이 있는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는 것으로, ▲소통과 공감으로 웃음이 넘치는 학교, ▲맞잡은 손들이 다함께 꾸는 꿈이 있는 학교, ▲참여와 협력으로 사랑이 있는 학교, ▲존경하고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 등을 4대 중점 과제로 삼고 있다.

중점 과제에 따른 올해 주요 추진 사항은 30여개로,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학교안전교육 및 안전시스템 운영, 생활인권지원센터 운영, 학생자치문화 활성화, 학업중단 예방 지원, 학업중단숙려제도 운영, 배움터지킴이 운영, Wee센터 운영 등이다.

계획과 연수에 대해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자율과 책임 그리고 배려와 협력으로 행복한 학교로 만들겠다는 의미”라면서 “이를 위해 학교 현장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컨설팅 장학 및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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