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인초등학교 교사들 ‘동물탈’ 쓰고 즐거운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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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인초등학교 교사들 ‘동물탈’ 쓰고 즐거운 입학식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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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입학식이 너무 재밌어요.”

안산 덕인초등학교(교장 정종훈)는 지난 2일 오전 10시 다목적실에서 2012학년도 1학년 120명의 입학식을 색다르고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했다.

학생중심의 창의지성교육을 강조하는 덕인초교는 입학식에선 우선 ‘선배 언니들의 신나는 축하공연 율동’, ‘6학년 형, 언니들의 깜짝 사탕 선물’로 1학년 신입생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

그뿐 아니다. ‘누가 우리 선생님일까? 우리 1학년 담임선생님은 누구일까’ 모두 궁금해 하는 순간,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커다란 동물탈을 쓰고 교사들이 등장했다.

갑작스런 동물탈의 등장에 입학식장은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동물탈을 쓴 1학년 교사들은 1학년 신입생들에게 손을 내밀며 친근하게 악수도 하고, 껴안아 주면 환영의 뜻을 표현했다.

정종훈 교장은 커다란 수탉의 탈을 쓰고 음악에 맞추어 멋지게 춤을 한 판 춘 후에, 자작시인 입학 축시까지 멋지게 낭송하고는, 1학년 학생과 학부모님께 입학에 대한 즉석 인터뷰까지 했다.

이날 덕인초 입학식은, 1학년 신입생과 1학년 학부모을 물론 교사들까지 모두 하나 돼 활짝 웃고 즐기는, 새로움과 행복이 곁들여진 멋진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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