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아동 위한 대안학교 3월 2일 개교
상태바
다문화가정 아동 위한 대안학교 3월 2일 개교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력인정 초등 ‘지구촌학교’, 고등 ‘서울다솜학교’ 개교

다문화가정 아동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초등학교 학력 인정 대안학교인 ‘지구촌학교’와 고등학교 과정 ‘서울다솜학교’가 오는 3월 2일 개교한다.

29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에 따르면, 초등학교 과정인 ‘지구촌 학교’는 미진학 또는 중도 탈락한 다문화가정 아동의 사회적응력과 학습능력을 도와, 소통하고 배려하는 세계민주시민으로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학년 당 1학급씩 6개 학년, 총 6학급으로 이루어지며 수업료, 입학금이 전액 무료이다.

고등학교 과정인 ‘서울다솜학교’는 ‘컴퓨터미디어과’와 ‘호텔관광과’를 개설하고 다문화가정학생의 이중언어능력과 컴퓨터 활용능력을 활용한 맞춤식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어가 서툰 중도입국학생을 위해 이중언어강사 9명이 배치돼 다문화가정학생의 학습을 돕게 된다.

현재 2학년과 3학년은 계속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어 한국어 능력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도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전화 : 070-8685-7689)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3월에 개교한 중학교 과정의 다애다문화학교에 이어 이번에 초등과정인 지구촌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인 서울다솜학교를 개교함으로써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책임교육을 꾸준히 실현해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